2012년 9월 26일 수요일

살기 싫다.
하지만 가늘고 짧게 가는게 억울해서 죽지를 못하나보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억울함이다.
나도 이런 내가 싫어서 말할때도 멍청이처럼 웃으면서, 생각도 긍정적으로 했지만 나를 포함해서 내주변이 모두다 병들고 늙어버려서 부정적이게 받아들인다. 어쩔수없다. 그들은 나에게 지쳐서 늙어버린거니까... 내가 그 늙어버린 내 주변의 공기에게 아무리 영양제를 줘도 병실에 누워있는건 마찬가지고 죽어가는것도 마찬가지. 나 또한 다를게 없다. 난 내가 더 이상 상처받기가 싫어서 매번 그렇듯이 도망갈 구멍을 찾고있다. 그것이 옳은 결정이 아니며 굉장히 이기적이지만 나를 보호하는 적합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난 아무 의미도 없고 지금 뭔가를 하기에는 다들 나와 너무도 멀어져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항상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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