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렇게 애같을까? 진짜 한숨 나온다. 더이상 자라나지 않는걸 바라지만 결국 자라지 않으면 이렇게 나에게 짜증이 난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일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건데 난 그 분야에는 영 젬병이라 한없이 답답하다. 너무 이상주의자인건지 그냥 단지 꿈을 꾸는 몽상가인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아직도 시대에 뒤쳐져 현실화된 세계를 미래라 우기며 과학상상화라도 그리고 있는건지 참 무의미하고 알수가 없다. 어쩌면 내가 하고있는 모든게 남이 살고있는 삶에 대한 짝퉁이고 모조품인것 같아서 매순간 삶에 대한 입맛을 잃는다. 모조품인걸 알았을때 혹은 일방적으로 모방할 때는 이것도 나름 개성이고 나다운 것이라고 자부했는데 이젠 내주변의 너무 많은 것들이 똑같고 진부하며 어리석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를 잃었다. 어쩌면 그렇고 그런 사회에서 나만의 밝은 색을 찾지 못하고 물들어 가버린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많은 모조품을 내주변으로 채워놓고서는 어쩔줄몰라 쩔쩔대며 헤매고 있는건지 정말 내 자신이 알수가없다. 모든게 의미도 없고 더이상 즐겁지않다.
자기비하를 하면 끝이 없다는 것... 잘은 모르겠지만 힘내라는 말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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