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7일 화요일

낮술이 최고시다@-@

-추석연휴 맞이 대축제
낮술 파뤼!
혹자는 이해 못할수도 있지만 젊음의 꽃은 바로 낮술인 것같다.
나의 지론인 '바짝 빨리' 낮술을 해치우고... 다시 독서실에 앉은게 함정ㅋㅠㅜ
낮술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시작한 글이였다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물론 다음 이야기도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술을 달달하게 마시고 공부를 하니 떠오르는 몇가지가 있어 적어본다.
바야흐로 작년 팔월부터 십일월까지의 이야기가 되시겠다.

-본디 독서실은 맑은 정신으로 학업에 열중한 이들이 그득한 곳!
나는 그 성스러운 곳에 가기 전에 종종 친구들과 만나 유희를 즐기고 들어가서 공부를 했다.
당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쑤뤠기짓을 한창 하고 다닐 때 였다. 그러던 어느날 칸막이 독서실이었던 그 곳에서 잠든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알바생이 문을 잠구고 퇴근한 일이 있었다. 불도 켜지지않는 어두운 독서실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갇혔었다. 뭐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당일에 빠져나오기는 했다.

-본디 그 신성한 곳에 주류반입은 금지이고 걸리는 즉시 퇴실이지만 뭐 까짓것 다른 독서실도 널려있는데라는 생각이 가득한 나의 개인 서랍엔 늘 소주 한병이 놓여져있었다.
간간히 병나발로 지친 수험생활을 달래곤했다. 그렇지만 취권이 엄청난 효력을 발휘하듯 나 또한 그러고 나면 조는 순간없이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물론 머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같았지만 그래서 더욱 그 이성을 잡으려 집중했는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만큼 웃음도 나는 일들이다.

Ps.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의 나년은 참 답이 없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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