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1. 요즘 이 세상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얼마나 발전된 문명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그 문명의 혜택을 받을수있는 이 시대에 태어난 사실에 대해서.. 문명이 더 진화할수록 시간을 보낼 방법들이 많아지겠지만 일단 내가 알고 있는, 그리고 내가 누리고 있는 그것들로도 이미 시간을 충분히 소비하고 있다. 더 나은 것들을 만나지 못해서 이렇게 아낌없이 감탄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나를 둘러싼 마이너스의 공기가 쉽게 바뀌지는 않지는 않았다. 나름 느끼는게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문제는 그걸 마냥 느끼고만 있다는 것이지만...

1. 요즘 최고의 고민... 아니 그냥 고민 중 하나.... 아니 그냥 자주 하는 생각중에 하나는 어떻게하면 생각을 깊이있고 좀 더 다양하게 할수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요즘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느끼는게 많아졌다. 이 세상이 단순히 내가 보았던 그런 것들이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생각들이 담겨있고 복잡다단한 속내를 가지고 있다는 걸 좀 더 피부로 와닿게 깨달았다. 혹자는 계산적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만 나는 역으로 감탄을 하고있다. 위에서 했던 이야기와 많은 부분이 중첩된 또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무튼 요즘 그렇다. 그렇다고 경외감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일회성이 강한 생각들인데... 여튼 종합해서 다시 생각해봤을 때나 순간적으로 그런 사실을 느낄 때 난 참 단순하게 살았구나한다. 그런 사실에 먼지를 털어내고 그것에 수북히 쌓인 먼지를 일부 털어내면 (그 먼지를 다 털어내기에는 택도 없는 진동이지만) 나에게 뭔가 깨달음 비슷한걸 알려준다. 깨달음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것은 그 표지가 양장인지 코팅지인지 무슨 색인지조차 모르기때문이다. 좀 이야기가 벗어났다.  아무튼 나는 요즘 그렇게 그런 걸 느끼고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행동을 하고싶다. 아직 나에게는 단지 꿈일지 모르지만 난 그렇게 하고싶다. 어쩌면 허세처럼 보이거나 위선자같아 보일수도 있겠지만 모두 다 서툴 때는 있으니까.. 물론 세상은 서툰걸 인정하지않고 조소를 보내겠지만...

1. 난 아이가 아니다. 어른도 아니지만...

1. 모두 말끝을 흐리는 꼴이 우습다. 하나도 확신에 찬 것이 없다.

1. 의식의 흐름이라 지저분한 글이다. 그렇지만 이게 내 자신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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