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하다보면 아이들이 갑자기 나에게 안기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정말 벅차오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 깊은 곳 맨 끝에서 알수없이 뜨겁고 따뜻한 그런게 올라온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하던 말을 멈추고 호흡을 고르고 잠시 아이의 정수리부터 이마까지 쓰다듬는다. 항상 병주고 약주고 하는 아이들이지만 이럴 때마다 한없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유독 나만 찾는 아이에게 짜증이 나다가도 '너 선생님 좋아하지?'하고 장난스럽게 물어보면 또 해맑게 '네 좋아요.'하면서 안긴다. 정말 이래서 애들 키우는구나 싶다. 그렇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다. 그냥 그렇다.
아이들♥ 보는 건 좋은데 돌보는건 어려워:)
답글삭제나는 뭐 불과 몇년전이라 돌보는건 괜찮지만 일당백을 해야하고 남의자식을 맡아야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지. 남의 자식한테 꺼져라던지 닥쳐라던지 한대때린다던지하면 안되니까 그렇다고 동생을 그렇게 키운건 아니곸ㅋㅋㅋ 무튼 꼬장부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잉~ 팍 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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