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일 일요일

요즘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그거슨 야구!!
야구라고하면 나는 발야구도 못한다면서 관심없음을 나타냈지만 이건 예전 일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남친과의 마지막 데이트 장소가 목동 야구장이었는데 그 때 야구를 관람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그때 롯데와 넥센 경기에서 롯데가 7:1로 졌지만 롯데 응원이 참 재밌었다. 그때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악화될만큼 악화되서 경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법도 한 상황이었는데 역으로 그것이 경기를 몰두하게 만들었나보다. 여담이지만 그 경기가 끝나고 별다방에서 8시반부터 9시까지 우리사이에 대한 이야기한 끝에 헤어지기로 했다. 혹자가 나에게 야구에 대한 급작스러운 흥미는 마지막으로 나에게 남자친구가 남겨준 것이며 그것은 미련이 아니냐라고 한다면 딱히 반박할만한 말이 없지만 그것치고는 매번 롯데의 순위를 확인하는 내 모습은 딱히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으로는 안 보이기 때문에 내 새로운 관심사로 소개한다. 조금 시간이 나면 야구 규칙에 대해 파봐야겠다. 또 여담인데 롯데의 연고지는 전 남자친구의 고향인 부산광역시이다. 그래서 롯데를 응원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알아보니 롯데 응원이 제일 재밌다고 해서 나도 롯데 팬이다. 순전히 응원때문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댓글 2개:

  1. 야구팬이 한명 더 늘었군. 내 주위엔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 많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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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롯데 응원 짱잼 언제 한번 야구장 같이 가자ㅋㅋㅋ 시험끝나고?? 근데 허락해주실까 야구가 늦게 시작하면 늦게 끝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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