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어제 나는 나이도 적당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롱잔치를 해서 일등을 했다. 인증샷은 도저히 찍을 용기가 안나서 단지 가슴에 담아두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 나중에 이글을 읽고 기억을 할수있게 설명을 조금 붙이자면 흰 몽골모자 위에 루돌프 뿔을 달고 옷은 타잔을 연상케하는 옷인데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지만 그 거적같은건 붉은 체크무늬였다. 아 참, 다리가 더 두꺼워져 보이는 마법의 갈색 발토시도 잊지말자!! 처음엔 유치하기 짝이없고 내가 그곳에 속했다는게 너무 웃겼지만 일등이 되어보니 조금 그래도 재밌었지 않았나싶다.

Ps. 정미란선생님을 만났다. 그때가 불과 재롱잔치 한시간 전이어서 절망과 흥분이 함께하는 표정이었는데 선생님은 요즘 좋아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화장한 것에 대해서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잖아'를 연발하시다가 나중엔 이뻐졌다고 했다. 인사치레로 듣기엔 사실 내가 요즘 쫌 이뻐지긴 했다:)

댓글 1개:

  1. 이뻐진 모습 인증샷 올리라능! 루돌프 설화 궁금한데 아쉽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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