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달간 나는 굉장히 불안하고 무례했으며 상당히 퇴폐적이고 이기적이었으며 몹시 감성적이고 신경질적이었다.
그간의 행동들과 살아온 나날들이 젊음의 패기라기보다는 목줄 풀린 망아지와도 같았다. 좀더 말하면 이전보다 더욱 심해져 정신병에 가까워진 기복이 단연 최고였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단기간에 자리잡지 못한 나의 마음도 그곳에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전의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많았지만 지금의 나는 모두가 다 떠나 껍데기만 남았고 그 중에서도 남은 찌꺼기 관계들은 굉장히 이해타산적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따지고 보면, 나를 최근에 좋아해줬던 사람 역시도 내가 바뀌기 전 모습을 좋아한거니까....
혼자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요즘 다시금 생각하고 정리해보건데 역시 그간 나를 지우고 그 이전의 나를 찾아야 한다고 결론이 났다.
이전의 나는 잘난 척을 했지만 결단코 자신이 잘나서가 아님을 알고 있었고 가시돋힌 말들을 해댔지만 (딴에)사람들을 신경써 미움받거나 한 일이 드물었다.목표가 있으면 이루어지든 말든 가봐야했고 가다가 헤맨다면 서슴없이 물어봤다.
그만큼 의심보다는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이라고 장담한다.
나는 지금 반성하고 성장한다.
물론, 그간 해온 행동들이 있기에 내 자신이 바로 바뀌는 건 불가능할 뿐더러 바로 바뀐다고 가정해도 내 주변은 오래 걸릴거라고 혹은 이미 뒤틀어졌다고 장담한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때로의 회귀가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또한 그를 토대로 분명 나이 먹은 만큼의 손을 보고 교정을 하는 등의 작업은 굉장히 힘들 것이다. 하지만 더 어려워지기 전에 나를 찾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가치롭게 생각하고 싶다.
Ps. 어쩌면 접때 말했던 금주가 시발점이 된 듯하다. 뭐 딱히 마실 사람이 없었건 안 마셨건 간에 아직까지 금주를 하고 있다니 참 칭찬할 점이다. 뭐 그렇다고 평생 안 마시는게 목표는 아니지만 그렇게 피해진다면 나쁠건 또 없지.
이전에 썼던 글은 정리했다. 뭐 잡다하게 추억이 되고 기념이 될게 있지만 여기보단 일기장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물론 댓글도 소소한 재미지만..... 그건 뭐 아쉽지만....... 어쩔수없겠지ㅠㅜ
날이 덥다. 여름에는 돌+아이였던 천진난만한 김설화가 어울린다.
쓰고나니 흑역사 2탄이군ㅋㅋㅋ
뭐 사람은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나 있으니까. 그나저나 내가 쓴 댓글들 아까워 ㅋㅋ 고로 지워진 댓글보다 더더더 많은 댓글들을 앞으로 남겨야 겟다 ㅋㅋㅋㅋ
답글삭제조흔 기세다.ㅎㅎㅎㅎ 하드정리하다가 너에게 협박용으로 보관하고있었던 영위쌤과 너의 엽사가 잘 정리되어 있더군ㅋㅋㅋ 뭐 뜬금없지만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
삭제이런;;;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아 위험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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