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념 Passion, 情念
정열, 격정, 욕정이라고도 한다. 고대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 파토스(그리스어 pathos)라고 하여 욕정, 분노, 공포, 기쁨, 증오심, 연민 등의 쾌락이나 고통의 일시적이고 수동적인 감정을 일컬었고, 이것에 대해서는 에토스(그리스어 ēthos), 즉 성격ㆍ습관ㆍ도덕 등 지속적인 상태를 말한 바 있다. 중세에는 라틴어로 파시오(라틴어 passio)로 번역되어, 기독교에서 특히 예수의 고통ㆍ수난을 의미하였다.
근대에는 데카르트가 그의 이원론의 입장에서 신체와 정신을 대립시켜 물체인 신체로부터 정신에 작용하는 정신의 수동(受動)을 passion으로 표현하고, 사랑ㆍ증오ㆍ두려움ㆍ분노 등을 그 예로 들었다. 또한 그것들을 생리학적으로 기계론으로써 설명하고 이 정신의 수동을 의지력으로써 극복하는 인간의 자유를 인정하였다. 이제까지 보았듯이 정념은 수동에 의한 소산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넓게 보면 개개 사람이 어떤 외부의 힘에 억눌려져 있는 상태로부터 생겨나며, 나아가 여기에 반발하는 감정의 움직임이라고 간주된다. 이리하여 현재는 정념이란 격심한 일시적인 감정의 고양상태로 간주되며 그와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욕정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1. 정념 正念
산스크리트어 samyak-smṛti 팔리어 sammā-sati 팔정도(八正道)의 하나. 바른 마음챙김. 신체, 느낌이나 감정, 마음, 모든 현상을 있는 그대로 통찰하여 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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